미얀마에서 100여 명을 태운 군용기가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얀마 군 당국은 페이스북에 게시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명의의 성명에서, 이날 오후 1시 6분(한국시간 오후 3시36분)쯤 100여 명을 태우고 비행하던 군용기가 고도 1만8천피트 상공에서 교신이 단절됐다고 밝혔다.
AFP는 탑승객 수를 116명이라고 보도했지만, 로이터는 현지 항공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106명이라고 전했다. 승객은 대부분 군인 가족들로 추정되고 있다.
군용기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은 타닌타리 지역의 다웨이 상공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원인은 대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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