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시행시기 연장해야"

입력 2017-06-08 10:00   수정 2017-06-08 11:39



중소기업계가 노동현안인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비정규직 정규화`, `노동시장 유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김연명 위원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8일)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국정기획자문위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순황 한국금형협동조합 이사장은 "근로시간단축시 중소기업 인력난 등을 감안해 300인 미만 사업장은 4단계로 세분화해 시행시기를 연장하고 휴일근로 중복할증 불인정, 노사합의로 특별연장근로 상시 허용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어 김문식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은 노동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정도로 급격한 인상"이라며 노·사·정 사회적 합의를 통한 단계적 인상, 상여금, 식대 등 각종 수당, 현물급여를 포함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신정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파견근로 허용범위 확대를 주장하고 "뿌리산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업종에 우선 규제를 완화하면 평균 11,543개, 최대 13,236개까지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실태파악과 현장 의견수렴을 한 뒤 지불 능력 범위 안에서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고용유연성 확보 등 제도개선을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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