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파트너 이상엽, "IT·조선업종에 주목!"

입력 2017-06-08 09:26   수정 2017-06-08 09:34



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이상엽 대표가 8일(목) 장중 온라인 공개방송을 앞두고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이상엽 대표는 “최근 코스피 신고가가 모든 투자자들에게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중대형주 위주의 상승 때문이다. 또한 업종 및 종목별 온도차가 극심한 가운데 영국 조기 총선과 프랑스 총선, 미국 FOMC 등 6월 증시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업종과 종목 선별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시 만기일을 전후로 프로그램 매도 전환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의 현물 매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가 바닥국면인 조선경기를 되살리는 측면이 있다면서 대형조선소 위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유가 하락으로 주요 산유국들이 석유의존도를 감소시키고자 정제플랜트 투자에 나서며 석유화학 제품 수송선박 발주가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IT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 반도체의 경우 Gamaing PC 시장 규모가 ‘높아진 게임 사양’ 과 ‘그래픽 카드의 성능 개선’으로 성장성이 높아져 서버 DRAM의 수요 강세와 함께 DRAM의 수급 안정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모바일 산업은 Apple의 AMOLED 채택 가능성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대표는 디스플레이 업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6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이 5월 노동절 이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예상수준에 부합한 점과 TV 패널가격 강세로 하반기 프리미엄 TV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세트업체와 패널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엽 대표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와우넷 장중 온라인 공개방송을 통해 하반기 유망주 10선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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