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2017년 농공상기업 우수제품 NS 홈쇼핑 품평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NS홈쇼핑 MD들과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60여개 업체 담당자들이 전국각지에서 참석해 농공상기업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식품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농식품부와 aT는 농공상 중소식품기업의 판로개척·확대를 위해 TV 홈쇼핑 입점 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식품박람회 지원, 전용판매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입점성과 제고를 위해 매년‘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품평회 역시 지난 4월 성료한 상담회 후속조치로 채널별 집중 상담회 개최를 통한 농공상기업의 실질적인 입점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소식품기업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 채널로의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홈쇼핑 채널의 특징과 입점 절차에 대한 해당 유통채널 MD의 생동감 넘치는 교육이 진행되어 참가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농공상기업 우수제품들은 농공상기업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연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농공상기업 홈쇼핑 입점지원으로 완주봉상생강조합, 맥소반, 한스코리아, 옹기식품 등의 우수기업들이 홈쇼핑에서 매회 완판 기록을 갱신하는 대표 기업으로 약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품평회에 참석한 홈쇼핑 관계자는 지역 기반의 스토리를 갖고 양질의 국산 원료를 활용한 많은 우수 제품들이 참가해 농공상기업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식품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 및 경영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많은 우수제품들이 대중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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