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와 연우진의 악연이 시작됐다.
지난 8일 방송된 ‘7일의 왕비’에서는 무뢰배 수장(허성태 분)이 임사홍(강신일 분)으로부터 명을 받아 폐서인이 되어 궐 밖을 나가게 된 진성대군 살해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뢰배수장은 진성대군과의 격렬한 결투 끝에 눈 한쪽에 크게 상처를 입고, 역시 큰 상처를 입은 진성대군을 무뢰배수장이 칼로 찌르는 모습이 그려지며 많은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후 5년 뒤, 한쪽 눈을 잃은 채로 안대를 쓰게 된 무뢰배수장과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진성대군은 배위에서 다시 조우하게 된다.
서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던 둘은 격렬한 싸움 끝에 함께 바다로 떨어지게 되고, 물속에서 조차도 서로를 죽이려 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