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 2차, 1회차 청약 '쾌조'...브랜드 가치 '증명'

입력 2017-06-09 09:33   수정 2017-06-09 09:45

1회차 평균 청약 경쟁률 9.43대1 기록...1순위 마감
GS건설, 김포, 부산 이어 안산에서도 분양 성공으로 브랜드 가치 증명



올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GS건설의 그랑시티자이 2차가 1회차 청약 성공으로 조기 마감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5일만에 조기 완판된 1차의 성적보다 다소 높은 수치라 2회차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GS건설은 대선 이후 분양한 단지들마다 연이어 남다른 성공을 거둬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자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일 진행된 1순위 1회차 청약 결과, 10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14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9.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25㎡P 펜트하우스는 10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소형과 대형면적이 고루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59㎡는 52.31대 1(62가구/3243명), 전용면적 101㎡는 7.26대 1(180가구/1306명), 전용면적 115㎡는 10.58대 1(83가구/878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가구수가 많았던 전용면적 84㎡ 5개 주택형은 676가구에는 3754명이 신청하며 5.55대 1을 기록했으며, ▲68㎡T 17.50대 1(8가구/140명), ▲95㎡T 2.31대 1(36가구/83명), ▲140㎡P 76.25대 1(4가구/305명) 등 고루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분양 당시 5일만에 완판됐었던 1차와 비교해도 좋은 성적이다. 1차, 1회차 청약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9.36대 1, 최고 경쟁률은 90.75대 1 수준이었다. 이번 2차의 평균과 최고 경쟁률 모두 1차 당시보다 높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3728가구)와 초지역 메이저타운(1388가구) 등 5100여명의 수요가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1차 당시와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금일 진행될 2회차 청약은 열기가 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청약성적을 보고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여서다. 실제로 지난해 1차 당시에도 1회차 청약보다 1순위 청약자가 약 1000여명 가량 더 몰렸던 바 있다. 또한 이번 2차 분양에는 1차보다 59㎡의 가구수가 더 많고, 74㎡ 135가구가 새로 추가되는 등 수요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여 2회차 청약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이번 청약성공의 원인으로 그랑시티자이 1차 분양 당시 고객 의견과 지역의 특성, 선호도 등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여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린 것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단지는 지역 내 고소득 및 고학력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고잔신도시 권역의 특성상, 대형 면적 비중을 늘리고 1차에는 없었던 전용면적 115㎡ 평면을 새로 선보였다. 평면 내부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변화를 꾀했다. 일례로 이번 2차의 84㎡A 주택형의 기본 구조는 방 3개에 알파룸을 두는 구조다. 1차 당시 유상 옵션 사항이었던 알파룸의 호응도가 높았던 점을 충실히 반영했다. 더욱이 주방 옆에는 1차 때 적용되지 않았던 별도의 습식 공간(보조주방)을 두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니즈가 설계에 적용됐다. 이외에도 전 가구에 욕실 LED 센서등(부부, 공용)을 도입해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 효과를 높였다.

1차 당시 청약성적이 높았고 프리미엄이 적잖은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 평면도 확대했다. 1차에서는 1~4층까지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를 적용했지만, 2차에서는 6층까지로 늘린 것이다. 이 공간은 가족만의 정원이나 야외 바비큐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해당 아파트는 지역 정서를 감안해 내놓은 1차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상품,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인데다, 다양하고 독특한 마케팅을 펼치며 지역 수요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한 것이 인기 원인"이라며 "1회차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통장 사용을 망설이던 청약자들이 2회차에 대거 몰릴 가능성이 있어 전략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곳들에 청약을 넣겠다는 문의까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열기를 이어가며 오늘인 9일(금) 곧바로 2회차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o2회차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5일(목), 16일(금)으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1회차 청약자들도 다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일은 6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아파트의 청약 성공으로 입지 및 단지의 가치 등이 일정 이상 검증되었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되는 오피스텔로 주거 쾌적성이 우수한데다 단지 인근으로 경기테크노파크, LG이노텍 안산R&D 캠퍼스 등 연구시설이 밀집된 안산사이언스밸리와 반월국가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특히, 오피스텔 59㎡ 타입의 경우 대다수에 테라스 설계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의 평면까지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추가로 인기를 끌었던 1차 오피스텔보다 침실 기능을 더욱 강화해 소형 아파트와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관심이 높다.

이 오피스텔 498실 청약은 아파트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화)에 청약을 받은 후 15일(목) 당첨자를 발표, 16일(금)에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청약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상품금액만 2억원 상당으로, 대규모 단지 명성에 걸맞게 준비했다. 청약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추첨 이벤트는 평생연금처럼 매 달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전용 27㎡) 한 채를 청약경품으로 제공(단, 오피스텔이 100% 분양완료시 동일 가격 수준의 다른 상품으로 대체)하며 2등(1명)에게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3,4등에는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한편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70만원이다. 계약금 1차 500만원·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진행되며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 대선 이후 GS건설 분양 쾌조...자이 브랜드 가치 검증
이로써 GS건설은 대선 이후 분양한 단지들마다 연이은 성공을 거두면서 자이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그랑시티자이 2차 뿐만 아니라 대선 이후 첫 분양한 김포 한강메트로자이도 아파트만 3600가구(오피스텔 포함 379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7.14대 1, 최고 9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정당계약이 순항하고 있어 조기 완판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다.

대우건설과 같이 부산에서 분양한 일광 자이푸르지오(1547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평균 14.5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 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선호도도 남다르다. 대선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총 34개, 2만3000여가구. 이들 단지의 1순위 총 청약자가 13만2562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랑시티자이 2차, 1회차 청약을 포함, 자이 브랜드들 단 3개 단지의 청약자만 따져도 전체 약 33%인 4만4000여명에 달한다. 자이 브랜드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잇단 대단지들의 성공에 단기적인 성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다. 대선 이후 분양한 자이 브랜드 단지는 8715여 가구(오피스텔 포함), 공공분양이었던 일광 자이푸르지오를 제외하더라도 7100여 가구에 달한다. 단기간에 이만한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건설사는 드물뿐더러 분양매출 규모도 남다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상품 설계 및 서비스,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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