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에디킴, 9일 싱글 '쿵쾅대' 발표…새로운 변신 예고

입력 2017-06-09 09:40  




세련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9일 신곡 `쿵쾅대`를 발표한다.

에디킴이 자작곡으로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2월 `팔당댐`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쿵쾅대`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에디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긴 레트로 소울 장르로, 첫 눈에 반한 그녀를 향한 쿵쾅거리는 마음을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운 가사로 풀어냈다.

포크, 블루그래스, 슬로우잼, 펑크 등 장르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해 온 에디킴은 이번에 소울 장르에 시도,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7,80년대 소울 뮤직 감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특히 악기 구성과 사운드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제목처럼 쿵쾅거리는 드럼 비트와 다채롭게 주고받는 키보드와 무그신스를 사용했으며, 색소포니스트 장효석이 이끄는 슈퍼브라스, 베이시스트 최훈, 아소토유니온의 기타리스트 윤갑열이 세션에 참여해 세련된 레트로 소울 음악을 완성시켰다.

편곡에는 프로듀서 포스티노가 `팔당댐`에 이어 또 한 번 함께 했다. 두 사람은 편곡, 믹싱 작업에만 상당 시간을 할애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디킴은 음악뿐만 아니라 앨범 아트워크, 뮤직비디오, 모션 포스터 등 비주얼적인 부분도 직접 의견을 내며 전반적으로 세련된 감성을 유지시켰다.

앞서 지난 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인 신곡의 일부 멜로디와 가사가 흘러나와 에디킴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싸이, EXID(이엑스아이디), 러블리즈 등 수많은 뮤지션과 작업한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았다.

데뷔 앨범부터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통해 음악적 만족감과 기대감을 준 에디킴은 이번 신곡 `쿵쾅대`에서도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감미로움을 담아내 리스너들의 가슴을 `쿵쾅`시킬 것이다.

에디킴의 `쿵쾅대`는 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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