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과 노원구 소형아파트에 대한 갭투자를 경계해야 한다고 황현 랜드스타에셋 대표가 강조했습니다.
황현 대표는 9일 개막한 2017 부동산 엑스포에서 강연자로 나서 "4년 전 이 지역 아파트가 전세끼고 4천만원 수준에서 이제는 투자금액이 1억원을 넘어 전세가 상승률 없이 매매가 상승률만 많아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동북권 주요포인트인 창동 차량기지 개발과 재건축, 왕십리 개발, 성수동 준공업지 개발, 청량리 역세권 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을 전반적으로 언급하면서 "창동에 대한 밑그림이 어떻게 나올 지 모르고, 동부 지하화 산업이 빨라지면 최대 수혜지지만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차라리 노원구 아파트에 관심이 있다면 광운대 역이나 그 아래 석계를 복합개발한다고 하니 그 중 2000년대에 지어진 것에 소액투자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황 대표는 왕십리 재건축 대상 아파트 역시 지금은 투자적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선동·홍익동·마장동 같은 지역들에 있는 주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재개발 지역보다 도시재생 진행 지역이 더 가격이 비싼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성황리에 포문을 연 2017 부동산 엑스포는 일요일인 11일까지 코엑스 D1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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