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영어공부와 창의,과학 수업까지, 미국 영어캠프 주목

입력 2017-06-09 16:50   수정 2017-06-09 17:11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초청 `창의, 과학 STEM 영어캠프` 마지막 5명 모집

기술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4차 산업혁명, AI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앞두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여전히 3차 산업혁명 시대를 맴돌고 있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수많은 학자들이 다가올 미래에는 암기식 공부 보다는 아이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선행 학습 학원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최근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개성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학부모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초청 <창의 과학 STEM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역시 이러한 변화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창의, 과학 STEM 영어캠프>에서는 Chemistry, Robotics, Geo Catching, Astronomy, Agri-Science, Biology, CSI, Ecology 등 이른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과목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이 관련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오전 이론수업과 함께 오후에는 실습 및 실험수업이 병행돼 아이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수업 후에는 수영, 테니스, 농구, 카누, 축구, 배구, 컴퓨터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조로운 캠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매일 취침 시간 전에는 Journal 및 미국인 선생님과의 1:1회화수업을 통해 영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다.

지난해 캠프에 참여한 전혜린(가명, 초5) 양은 "체육활동은 물론 낚시와 곤충채집 등 체험수업을 통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니까 책에서 보고 암기했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홍00(중2) 학부모는 "여름방학 영어공부는 물론, 아이가 캠프 참여 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IUEC에서는 미국 위스콘신 주 정부 최고의 캠프상을 수상한 <창의, 과학 STEM 영어캠프>에 참석할 마지막 선착순 5명을 모집 중이다. 캠프 기간 수업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숙식은 위스콘신주립대학교 기숙사 및 카페테리아를 이용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IUEC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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