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전국 10만 규모의 와이파이 접속장치 (AP)를 전국민에게 8월 중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10만개 AP 개방은 역대 최대 수준의 와이파이 인프라 개방으로, KT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들도 KT가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타사 고객들은 KT 와이파이 AP 접속시 일정 시간(5~15초) 광고를 시청한 후 1시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KT는 전 국민 개방에 따른 와이파이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품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트래픽이 많은 곳은 집중 증설하고, 노후 장비를 점검하는 등 8월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특히 이용자가 늘어나도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재 8만개 수준인 GiGA 와이파이를 연말까지10만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연내 한중일 무료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 와이파이 2.0 사업추진에 부응하고,고객들이 부담 없는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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