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동현배가 허세가 가득하지만 밉지 않은 깨발랄한 캐릭터 MC드릴로 대체불가한 신스틸러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3회에서는 동현배-김민재-윤시윤-이세영이 본격적으로 이지훈(김민재 역)의 옥탑방에 살게 되면서 옥탑방 4총사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동현배는 옥탑방 4총사의 한명으로 방을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진 딱밤 대결에서 최우승(이세영 역)이 날린 딱밤에 바람을 가르며 날아가 버리는 MC드릴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또 MC드릴의 “브로~”라고 말하는 모습과 가수 연습생인 ‘MC드릴’의 래퍼에 대한 갈망을 담은 듯 일상 대화를 랩으로 소화하는 모습은 장난스러우면서도 흥부자다운 면모를 살려내 동현배의 매력을 제대로 터트렸다.
동현배는 이러한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방송 말미 데뷔조를 뽑기 위한 중요한 오디션에서 긴장을 한 나머지 준비한 랩을 다 보여주지 못하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에서 동현배의 현실적인 감정 연기가 빛나기도 했다.
이처럼 동현배는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때로는 코믹하면서도 때로는 현실적인 리얼한 연기로 MC드릴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