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
조수미는 12일 밤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음악은 세계의 공통 언어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의 등장에 다국적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고, 그녀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음악의 나라인 오스트리아 대표 마누와 핀란드 대표 페트리가 출연해 토론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조수미는 ‘비정상회담’을 출연했던 게스트들 중에 유일하게 멤버들의 국가를 모두 방문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국적 멤버들은 천차만별 각 나라 클래식의 수준과 인식에 대해 밝혔다. 조수미는 “클래식을 아직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좀 더 쉽게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구상 가장 유명한 음악가는 누구인지”에 대해 토론을 이어나갔는데 음악부심이 있는 출연진의 불꽃 튀는 자랑 타임으로 토론이 과열됐다. 또한, 전 세계 어린 시절 꼭 배워야 하는 악기부터 각 나라 클래식과 함께 하는 이색 콜라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특히 MC유세윤은 조수미와 클래식과 코미디의 콜라보를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외교 악수에 대한 각 나라의 견해를 들어 봤다. JTBC ‘비정상회담’은 12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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