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전 세계 지도자 중 ‘잘생긴 외모’로 7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최근 미국의 순위 선정 전문 온라인 매체가 선정한 ‘전 세계 잘생긴 국가원수’ 순위가 소개됐다.
해당 순위에서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은 7위에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위는 ‘몸짱’으로 유명한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차지했고, 2위는 부탄 지그메 케샤르 남기엘 왕추크 왕, 3위 멕시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 4위 아이티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 5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6위 크로아티아 콜린다 그라바 키타로비치 총리, 8위 알바니아 에디 라마 대통령, 9위 아이슬란드 뱌르드니 베네틱트손 대통령, 10위 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름을 올렸다.
‘비정상회담’ MC들은 “지도자의 외모가 톱 10에 든 것은 역대 최초인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하며 “우리는 좋은데 외국 사람들이 봐도(문재인 대통령이) 잘 생겼냐”고 물었다. 비정상들은 “인상이 되게 좋다”며 “특히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엄청 미남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대통령 뿐 아니라 청와대 인사들의 잘생긴 외모도 화제가 됐다”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통령 선거운동 시절 화제를 모은 최영재 경호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들은 “내 나라 지도자의 외모관리가 필요하다”면서도 “외모관리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급한 일이 있을 때 외모를 꾸미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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