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태하, ‘써클’서 완벽한 눈물연기

입력 2017-06-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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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태하가 tvN의 드라마 ‘써클’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29일 드라마 ‘써클’에 출연해 이기광 전 여친으로 화제가 된 베리굿의 태하가 지난 12일 또 한 번 열연을 펼쳤다.

태하는 극중 수호(이기광 분)의 전 여자 친구 수빈으로 출연했으며, 휴먼비에 의해 차단된 수호의 아픈 기억 속 주인공으로 드러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태하는 수호의 전 여자 친구 수빈이 친아버지의 오랜 성폭행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 자살하는 장면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태하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몰입도와 고통스러운 눈물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하가 소속된 베리굿의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는 도입부부터 신나는 컨트리 기타로 시작하는 밝고 경쾌한 댄스 음악으로 알려졌다. 적재적소의 멜로디 악기들과 후렴구의 브라스 사운드, 리드미컬한 기타와 베이스 연주가 경쾌함을 더했다. 특히 주문을 외우는 것과 같이 반복되는 ‘비비디 바비디 부’라는 가사가 감상 포인트이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규현, 예성, 려욱의 솔로앨범과 데이식스, 버나드 박 등의 프로듀싱을 맡은 NUPALY(누플레이)가 참여해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누플레이에 이어 프로듀서와 작사가로 전 방위적인 활동 중인 김수정이 작업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태하는 지난 4월 16일 베리굿의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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