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강남길 가정사 조명… 누리꾼 "왜 아픈 상처 들춰내" 분노

입력 2017-06-13 11:28   수정 2017-06-13 12:36


`풍문쇼` 강남길 (사진 = 채널A 화면 캡처)

배우 강남길 아내의 간통 사건이 `풍문쇼`를 통해 또 한 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과거 강남길이 아내의 간통 사건으로 큰 고통을 받고 배우 활동을 중단한 사연을 다뤘다.

당시 강남길 아내 홍씨는 친구 아들을 비롯, 2명의 내연남과 만나고 있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줬다. 홍씨는 강남길에게 외도사실이 들통난 이후에도 내연남과 뜨거운 만남을 지속해 결국 간통죄로 고소 당해 징역형을 받았다.

배우 전원주는 지난해 MBN `아궁이`에서 강남길의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 북한산을 자주 오르는데 낭떠러지 부근에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 위험해 보여 안전한 곳으로 올라오라고 달랬는데 그 남자가 강남길이었다"며 "강남길이 나를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흐느껴 울더라"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길씨 아픈 상처 긁는거 이거는 좀 아닌 듯", "왜 남의 상처를 들춰내는지...", "바람을 왜 피우는건지", "가정파괴범이 고작 10개월", "이래서 간통죄가 없어지면 안돼.. 한사람이 몇 가정을 쑥대밭 만들수 있는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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