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4주년 기념 홈파티를 열고 팬 300만 명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데뷔 일을 기념하는 `페스타(Festa)’의 하이라이트인 `2017 방탄소년단 홈파티(2017 BTS HOME PARTY)`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홈파티에서 숙소 룸메이트간의 호흡을 알아보는 이심전심 퀴즈 `What Am I To You`, 룸메이트 미션 `눈, 코, 입` 등 코너를 통해 유쾌한 매력을 드러내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홈파티를 위해 준비한 멤버들의 특별 무대도 이어졌다. 랩몬스터와 뷔는 지난 9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자작곡 `네시`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제이홉과 지민, 정국은 어반 댄스(Urban dance)를 준비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진은 ‘Never Mind’의 슈가 랩 부분을, 슈가는 진의 솔로곡 ‘Awake’를 불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좋아요 pt.2 (Korean Ver.)`, ‘봄날’, ‘진격의 방탄’, ‘Ma City’, ‘21세기 소녀’ 등의 무대를 선물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이 있기에 이렇게 매년 홈파티를 이어올 수 있었다. 매해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과 음악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날 홈파티는 동시 시청자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