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인 총교우회 봉사위원장은 "남아공 정부에서 빈민가인 컬리처 지역에 100채를 지으면 `고려대AMP 빌리지`로 명명하고 도로 포장, 수도 및 전기 공급, 학교 건립 등을 약속해 교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컬리처 지역은 현지인들도 출입을 꺼리는 우범지역으로 주민 75% 이상이 에이즈 보균자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편부모 또는 조손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
김영식 총교우회장(참새몰 대표)은 "AMP가 친목 도모에 그치지 않고, 공익적 사업을 활발히 펼치기 위해 봉사위원회를 출범켰으며, 매월 한번씩 보육원, 고아원, 재활원, 복지센터, 양로원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아공 등에서 빈민들의 생활자립을 지원하고 학교·탁아소 건립, 우물파기, 푸드뱅크 등의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우회원은 강성재 온일 회장(이하 가나다순), 강철수 티티로드 대표, 김영식 참새몰 회장, 김정택 SBS 예술단장, 김종욱 한국예탁결제원 자문위원, 김주하 사단법인 한국영업인협회 대표, 류은상 엠티에스코리아 대표, 마승희 조경작가, 박진수 피플라이프 대표, 박찬의 대신주방기구 회장, 배인숙 가수, 배진아 학술저작권진흥원 대표, 손환기 참좋은친구들 이사, 신경옥 프라임에셋 이사, 신동진 SC301성형외과 대표원장, 안효숙 에이플러스에셋 상무, 이규표 일성레저산업 대표, 이기준 보람로지스틱스 대표, 이병기 사단법인 한생명선교회 회장, 이종인 정도토건 대표, 이훈 지일축산 대표, 전영우 대영주택건설 대표, 최경미 긍미래 대표, 한성근 신한화구 회장, 한원덕 한덕서비스그룹 회장 등이다. 이들은 각각 1~30채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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