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승리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아역 출신 배우이자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 ‘황언니’라 불리는 일진 여학생 황영건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하승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우 하승리는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아역, KBS2 ‘프로듀사’ 공효진 아역, tvN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아역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 아역을 도맡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올해 데뷔 18년 차를 맞은 실력파 배우다.
하승리는 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배우 심은하의 딸 역할로 데뷔했다. 당시 5살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연기력으로 연기 신동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는 넘나들며 많은 활동을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극 중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민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하승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배우 이정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배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EXID, 배우 이정현, 가수 성은, 레어 포테이토,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