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딸 루아, 기내서 눈 뒤집어지고…" 위급했던 상황 보니

입력 2017-06-15 10:47  


배우 김지우가 기내에서 발생한 딸의 위급한 상황에 대해 배려해준 탑승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우는 14일 자신의 SNS에 "오늘(14일) 한국으로 출발하려는 비행기 안에서 너무나 큰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우 가족이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대한민국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KE074편에 탑승 후 출발하려던 찰나, 기내에서 딸 김 루아나리가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며 눈이 뒤집어지는 등 호흡 곤란을 겪은 것.

김지우는 "다행히 기내 승객 중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얼른 루아의 기도를 확보해주시고 응급 조치를 취해주셨다"고 설명하며, "기내에 계신 모든 승객분들이 양해해주셔서 앰뷸런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KE074편에 타고 계시던 승객분들, 그리고 승무원분들, 기장님들, 한분한분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김지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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