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공존의 농경제 융합 플랫폼이 새로운 귀농귀촌 융복합 6차 산업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조융합 경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함께 공동체의 복리 증진과 공공의 가치창조에 기여하는 모델이다. 협동조합형 친환경 경제마을 괴산 디지로그 유기농 예술원이 바로 그것이다. 상생과 협력을 표방하는 생태경제학(Eco-nomics) 및 문화경제학(Culture-nomics)의 융복합적인 의생명(분자농업)의 롤 모델이다.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일대에 조성된 괴산 디지로그 유기농예술원은 에너지 자립형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재래식 농작물 생산 방식에서 미래형 선진 농법을 도입한다. 기존의 귀농귀촌 마을과 다른 독립된 인큐베이팅 기능도 가능한 미래형 친환경 녹색마을이다.
괴산 디지로그 유기농 예술원은 2만 여 평 사업부지에 주거단지 5천 여 평, LED밀폐형 식물공장 등 생산 단지 9천 여 평에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제6차 농산업, 의료분자농업, 기능성 식물호르몬 작물재배, 포수경재배(SB생산 : SB항암주사제용) 등의 컴퓨터 자동제어형 정밀 스마트농법과 신기술로 생산성(메디팜 조성)을 높여간다. 다양한 일자리와 농가의 고소득 창출로 삶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주는 이곳에서는 독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융복합 특수농법(분자요리용 작물재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즉 황금상황버섯(인슐린생산용), 백화고, 도라지, 인삼 등을 차별화된 농법으로 지속적인 고수익이 가능하게 재배, 판매한다.
황금상황버섯은 이미 정관장 등에 납품하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적외선 황금 상황버섯을 종균 접종에서부터 배양, 활착, 재배, 수매, 가공, 상품화하는 모든 과정이 가능한 귀농·귀촌의 기획 품목이다. 종균 배양실에서 활착된 원적외선 황금 상황버섯의 종목을 탈피하여 2단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작업,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 위에 2단으로 세워 식재해 황금 상황버섯의 생육을 최적의 환경으로 맞출 수 있다. 식재가 끝난 날로부터 20일간은 물을 흠뻑 주는 방식, 그 다음부터는 간격을 두고 습도를 조절, 최적의 환경인 온도, 습도, 환기를 맞춰 준다. 일반 상황버섯과 달리 재배방식에서 수매, 가공, 상품력이 차별화되고 뛰어난 품목이다.
또한, 하늘의 선물 `백화고`의 대량생산 모델을 개발하고 도라지, 산삼, 더덕 진액 ,하수오, 백수오 등도 특수재배가 가능하다. 하늘 백하고는 자연재배 상태에서 전체 생산량의 0.1~0.2% 정도, 시설재배의 경우 5~10 %정도만 생산되는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괴산 디지로그 유기농 예술원에서는 평면재배가 아닌 입체재배 방식이라 효율이 높고, 균 상대를 6단으로 설치하여 연중 10모작까지 가능해 경작하는 최저비용으로 최대의 다단재배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하늘백화고는 버섯 갓의 열린 정도가 일반 백하고가 30~40%인데 반해 90%이상이다. 생산량의 90% 이상이 백화고로 생산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노하우가 집약된 것이다. 1일 2~3 시간의 노동으로 50평 시설하우스 1~2동을 경작하면 귀농인들의 경제적 자립모델이 가능하다. 세계 10대 항암식품`비타민D가 풍부해 뼈의 건강에 좋고, 노화를 더디게 하여 성장발육에 효과적이다. 조혈작용에 필수인 비타민B 혈액을 돕는 앨리타테닌드의 성분도 풍부하다.
㈜괴산 디지로그 유기농예술원의 이재원 사장은 "햇볕에 말린 백화고 버섯은 생 버섯보다 5배 더 영양이 많다. 연중생산이 가능하여 제약회사, 건강식품회사 납품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원료 공급도 가능하다. 노동 시간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완성시킨 하늘백화고 버섯의 대량생산체계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수익구조"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공급되는 도라지 특수재배 역시 뛰어난 기술력이 돋보인다. 도라지를 식물체에서 세포를 분리·유도하여 무균적으로 증식한다. 실물크기 3㎝ 가량의 우수한 도라지 배양근을 선발, 증식한다. 일반적으로 10~12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생산까지 3~4개월이면 가능한 4배체 배양의 수익성 높은 아이템이다.
또한 특수한 포수경 인삼 재배가 이곳에서 가능하다. 인삼의 잔류 농약을 제거한 무농약의 인삼 재배로 진세노사이드 유효성분이 6.6배 이상 증가하게 한다. 3년 근 이상의 인삼을 생산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 다른 수경인삼과 비해 한 달에 한번 출하하는 방식으로 자금회전이 용이한 품목이다.
괴산 디지로그 유기농예술원은 LED식물공장, 의생명, 식물줄기세포 생산 등 다른 귀농귀촌마을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버피아(주) 고윤권 대표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와 ㈜블루썬에너지의 이재원 대표의 10년에 가까운 노력의 결실들이다.
차별화된 마을의 부가가치와 조합원들의 잠재능력을 도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부농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목표가 경제자립형 마을의 청사진을 완성시킨 것이다.
의료분자농업의 선구자적인 에버피아(주) 고윤권 대표는 "괴산 디지로그 유기농 예술원의 성공적인 첫 모델은 당진그린바이오창조밸리, 분당에코월드, 여주에코월드 등 전국에 귀농귀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미래 식량자원의 경쟁력을 갖춘 과학 기술에 입각한 유전자 자원활용 농업 혁신과, 문화 관광 콘텐츠의 융합(에코디자인)으로 웰니스형 경제 자립마을의 초석을 다져, 청년 귀농귀촌으로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여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는 새로운 마을공동체의 행복한 삶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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