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로스진의 리더 신(본명 신원호)이 예능감에 비주얼까지 열일하며 지난 일주일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신원호는 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이어 SBS `주먹쥐고 뱃고동`까지 종횡무진 출연하며 예능감 넘치는 아이돌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겼다.
먼저 `주간아이돌`의 코너 `복면아이돌`에 `페이스 지니어스`로 등장한 신원호는 "SF9 로운과 아스트로 은우보다 원조 (얼굴천재로 불렸다)"라며 "아시아 CF 모델 상을 받았고 공유 형, 이민호 형과 함께 드라마를 찍었다"라고 남다른 이력을 밝혀 MC 정형돈과 데프콘을 놀라게 했다.
신원호는 `우월한 유전자들`을 뜻하는 한중일 3개국이 모인 다국적 그룹 크로스진의 리더 신으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본명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공유와는 드라마 `빅`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최근에는 전지현, 이민호와 함께 `푸른바다의 전설`을 찍으며 배우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얼굴 상위 0.1% 심신안정을 주는 힐링 비주얼에 186cm의 황금비율 모델미까지 장착한 `얼굴천재`로, 대형 멍뭉이같은 비글미가 입덕 포인트인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소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원호는 "크로스진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다시 6명이서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크로스진의 `Black or White`에 맞춰 섹시하고 파워풀한 댄스까지 선보였고, MC들은 "이런 풋풋함이 필요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무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지난 주말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예능 선배` 육중완도 당황시키는 당돌함과 예능감으로 또 다른 신원호만의 매력을 드러낸 시간이었다.
신원호는 아침 보양식 `뜸부기 갈비탕`을 놓고 이상민의 깜짝 제안으로 육중완과 다시 한 번 퀴즈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눈이 반짝인 그는 육중완에게 "형, (집 안에 가서 퀴즈 정답) 보고 와요"라고 권하고 그가 집에 들어간 사이 잽싸게 퀴즈를 맞추는 데 성공하며 이상민과 아침을 먹는 데 성공했다.
신원호의 장난기 가득한 예능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농어를 잡으러 가는 차 안에서 크로스진의 `나하고 놀자`를 틀고 "노래 좋은데?"라고 칭찬하는 육중완에게 "형 일부러 그러는 거죠? 카메라 꺼지면 또 딴소리 하려고"라고 몰아가 그를 심하게 당황하게 만드는 가 하면, 틴탑의 니엘과 함께 알고 보면 방송 후배인 육중완을 놀리며 연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양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지난 한 주간도 맹활약을 이어간 ‘원조 얼굴천재’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신원호는 현재 타쿠야와 함께 JTBC2 ‘양세찬의 텐2’에 고정 출연 중이며, 그룹 크로스진의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