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전성기 때 7천여만원 슈퍼카 현찰로 결제"

입력 2017-06-19 08:49  


`미우새` 이상민이 슈퍼카만 9~10대를 몰던 화려한 시절의 추억에 빠졌다.

이상민은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고급자동차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매장을 둘러보며 슈퍼카와 포토타임을 가지는 것으로 화려한 과거를 회상했다.

이상민은 전성기 시절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동차 마니아로 불렸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과거 이상민이 9대인가 10대인가 하는 차를 몰았는데 전부 외제차였다"라고 당시 이상민의 슈퍼카 사랑을 증언했다.

이상민은 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슈퍼카를) 지금이야 이렇게 쉽게 살 수 있지 옛날엔 못 샀다"며 룰라로 활동하던 1995년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에 단 6대 들어온 슈퍼카의 주인이 이상민 본인이었다는 것.

이상민은 "다섯 대는 대기업 회장, 그 한 대가 나였다"며 "정확하게 부가세별도 6900만 원이었다. 부가세를 더해 7천만 원 넘는 돈이다. 그걸 그냥 가서 현찰로 샀다"고 말했다. 수리비로만 900여만 원이 나왔을 때도 부채 없이 결제 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미우새` 이상민은 2100만원의 모형 슈퍼카도 살 수 없는 허탈한 현실을 직시하며, 효력이 없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느껴 보는 이들의 `웃픈` 감정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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