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말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최신 항공기 A350 투입하고 운항 스케줄을 변경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29일(일) 최신예 중대형기 A350을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투입함과 동시에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노선 스케줄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오후 4시30분에 출발했던 OZ212(인천~샌프란시스코)편은 오후 8시4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3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합니다. 또 오후 12시40분에 출발했던 OZ211(샌프란시스코~인천)편은 오후 11시30분에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오전 4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변경됩니다.
특히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운항했던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운항스케줄을 이원화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시간대의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나이티드항공 공동운항편과 운항시간이 이원화되면서 실질적으로 샌프란시스코노선에 하루 2편 운항하는 셈"이라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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