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초등학생 아들 추무빈(12)이 어린이 야구단에서 아빠 못지않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무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챔피언쉽 우승!”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하원미 씨는 “4일 동안 낮과 밤이 없이 열심히 경기한 결과 드라마같이 정말 우승해 버렸다”며 “마지막 결승전에 마무리투수로 올라와서 3:2상황에 주자 만루 2아웃에 마지막 볼카운트에는 오줌쌀 뻔”이라며 경기를 지켜보며 느낀 긴장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하원미 씨는 “야구로 돈 버는 분 긴장하셔야 할 듯”이라며 ‘야구신동’ 아들을 둔 엄마의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추신수의 동갑내기 아내인 하원미 씨는 미국 생활의 소소한 일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고 있다.
하씨는 지난 2002년 추신수와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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