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눈덩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화제다.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의 만남을 가상한 티저 영상으로 지난 2016년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쇼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를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의 모습을 능청맞게 패러디하는 윤종신의 불꽃 연기가 배꼽을 잡게 한다.
오는 6월 말 첫 방송 예정인 ‘눈덩이 프로젝트’ 측은 22일 이수만-윤종신의 가상 PT를 담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회색 정장 차림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인사를 하며 포문을 연다. 곧이어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윤종신이 앞으로 걸어 나오는데 이수만과 똑같은 옷차림으로 깜짝 등장해 폭소를 유발한다. 영상 속 이수만 프로듀서의 PT는 2016년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쇼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 모습으로 윤종신이 이를 위트 있게 패러디한 것. 절묘한 편집으로 두 사람이 공동으로 ‘눈덩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발표한 것처럼 보이게 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윤종신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수만의 멘트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 실제로 같은 공간에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눈덩이 프로젝트를 핵꿀잼! 최애! 이거 레알!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며 유쾌한 포부를 밝히는가 하면 “여러분의 오감을 만족 시켜드리겠다”며 프로젝트에 대한 폭풍 자신감을 보이며 기대감을 급상승시켰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편집 잘했다. 눈덩이 프로젝트 기대할게요“, “벌써부터 기대되는걸요“, “박재정 특이한 캐릭터와 마크의 귀여움 기대가 된다“, “하림과 헨리 두 음악 천재들의 케미 궁금하네“ “재밌겠다. 둘 다 좋아하는 기획사라 기대됨”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눈덩이 프로젝트’는 ‘SM X 미스틱’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미스틱 박재정의 SM NCT 마크를 향한 불타는 팬심을 눈 여겨 본 미스틱의 여운혁 피디와 SM의 이예지 피디가 기획을 시작한 데 이어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특급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6월 말 첫 공개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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