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5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백병원에서 승용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해 지하로 추락했다.
운전자 등 모두 8명이 다쳤고, 굉음에 놀란 환자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운전을 하던 50대 여성과 함께 타고 있던 9살 어린이는 추락 직후 무사히 구조됐고,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지하 계단에 있던 40대 여성 2명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당시 목격자는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사람들이 엄청 소리를 질렀고 건물이 흔들리고 부서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많이 놀라있는 상태라 현재 진술을 하지 못한다"라며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량 운전자는 운전 당시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확인됐다.
(사진= YTN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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