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통학' 학세권 아파트가 뜬다

입력 2017-06-23 15:30   수정 2017-06-26 11:40

어린이, 청소년 대상 범죄 증가에 `안심통학`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 인기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아파트 집값은 高
이 달 도보 통학 가능한 `안심통학` 학세권 아파트 분양 `눈길`



`맹모삼천지교`가 변모하고 있다. 무리한 집값을 감수하면서도 좋은 학교에 배정 받으려 이사를 감행하는 맹모 교육열은 여전하지만 그 양상이 조금은 달라졌다.

특히 최근에는 등하굣길에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및 사고가 잇따르면서 무엇보다 `안심통학`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단지 내 혹은 단지에서 도보 거리로 통학을 하게 되면 교통사고 등의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학교 주변으로는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교육환경은 물론 주거환경도 제고된다. 이 때문에 도보권에 학군이 잘 형성된 교육특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 교육시설과 가까울수록 집값은 高

실제 이러한 선호현상은 집값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공덕한화꿈에그린`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6억4,000만원으로 입주시점인 2014년 8월 대비 1억 원이나 올랐다. 반면 초등학교와 1km 떨어진 인근 `삼성래미안 4차`의 전용면적 84㎡는 입주 후 현재까지 약 6,000만원 정도 오르는 데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학교가 단지와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의 경우 자녀 통학이 안전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 실수요층 선호도가 높고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다"고 답했다.

■ `안심통학` 학세권 단지 어디 있나

이 달엔 자녀들의 안심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이달 30일, 고양 지축지구 B4블록에서 전용면적 78~84㎡, 총 852가구 규모로 분양할 예정인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바로 그 주인공.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축지구에서 첫 분양되는 단지이자 교육시설을 도보로 오갈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로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초, 중학교가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향후 자녀들이 이들 신설 교육시설로 배정된다면, 최신 교육시설과 쾌적한 학습 분위기를 누릴 수 있으며, 상급학교 진학 시에도 익숙한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만큼이나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상업용지가 위치해 있고 롯데몰 은평점, 농협하나로클럽 삼송점도 가깝다. 또 올 하반기 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과 2019년 개원예정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도 차량 기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접근성도 눈에 띈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3호선 지축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이용 시 종로,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20분 대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원흥~ 강매 간 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2023년 개통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현재 추진 중인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과도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도보로 교육시설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교통, 편의시설 등도 이용할 수 있는 지축지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 개관 시에는 많은 이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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