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의 편리성과 타운하우스처럼 모여 살고, 단독주택 분위기 낼 수 있어
획일적인 아파트 문화에서 벗어나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꿈꾸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타운하우스를 비롯한 테라스하우스, 단독주택 등 저층 주거지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아파트가 대한민국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공동주택의 한계와 개인적 취향 등의 이유로 탈아파트 바람이 도심에서 솔솔 불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 지어진 테라스형이나 저층 주거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입주한 강남구 세곡동의 `강남효성해링턴코트`는 최고 4층, 199세대 규모의 강남 최초 전 세대 테라스 하우스로 분양 당시 가격보다 크게 올랐다. 예를 들어 전용 95㎡형은 분양가(9억4000만원)보다 큰 폭으로 오른 14억5000만원에 6월 현재 매물이 나오고 있다.
도심과 가깝고 친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넓은 테라스를 보유한 테라스.타운하우스가 서울 인근인 용인 성복동에도 자리해 눈길을 끈다.
용인 수지 성복동의 수직형 테라스·타운하우스 `수지성복 아이비힐`이 그 곳이다.
이 주거단지는 테라스하우스와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결합한 건물로 일반적인 발코니 보다 더 넓은 테라스가 제공된다. 각 세대마다 테라스와 창고가 제공되고 2.1m의 높은 다락방은 서재, 놀이방, 공부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연립주택과 같은 타운하우스 라기 보다는 1층부터 다락방(5층)까지 한 가구인 수직형이라는 데 눈길을 모은다. 층간 소음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천정형 에어컨 4대가 기본 제공되어, 주거 쾌적성을 한층 높였다.
친자연적인 주거지 장점과 함께 아파트의 장점도 추가했다. 놀이터, 주민공동시설, 커뮤니티, 관리실 설치 등의 공동주택 편의시설도 도입된다.
또 친자연적인 환경이라고 하면 도심과 동떨어진 주거생활을 연상하는데, 이 곳은 도심 인근에 위치해 상업시설 이용이 손쉽다. 여기에 신분당선 성복역이 인근에 있는 역세권에 속해 쾌적성과 편의성을 둘 다 잡은 곳으로 인식된다.
반경 1㎞내에는 초중고교 6개, 2㎞내에는 초중고교 10개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으며 근교에는 광교 이마트와 수지 이마트가 5분 거리에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구성돼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용인 성복동 서수지 IC와 인접해 있는 곳으로 12개동 총 66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84㎡·92㎡ 두 타입으로 구성된다. 현재 회사보유분 추가 분양 중에 있으며 최근 입주를 시작해 기다리지 않고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