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가격이나 이사 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수요자 관심 증가
전셋값이 턱 밑까지 차오르면서 전세 수요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꾸만 오르는 전세금을 생각하면 집을 사고 싶지만, 당장 목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부동산 정책의 변화에 따른 불안함 등의 이유로 확신이 서지 않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내 집 마련의 또 다른 방법, 즉 `Plan B`로 공공임대리츠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10년 뒤 분양 전환되는 10년 공공임대리츠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0년 공공임대리츠의 경우, 큰 목돈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으며 10년 뒤 분양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애 첫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공임대리츠가 들어서는 지역 대부분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중심이어서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생활 인프라를 합리적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부동산 경기의 흐름과 정책의 방향에 크게 흔들림이 없다는 점도 인기의 이유다.
이달 고양 향동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리츠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 향동지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경계와 접해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택지지구다. 뿐만 아니라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되는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자연 환경도 쾌적하다.
상암지구의 인프라와 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양 향동지구에서는 이달 S-1블록과 S-2블록이 공급될 예정이다. ㈜NHF제10호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고, 주택건설, 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게 된다
먼저 S-1블록은 고양 향동지구 내에서도 봉산과 망월산으로 둘러싸인 친환경입지에 51~74㎡, 총 1,52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1㎡ 506가구, △59A㎡ 706가구, △59B㎡ 166가구, △74A㎡ 122가구, △74B㎡ 21가구이다.
S-2블록은 고양 향동지구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더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74㎡, 84㎡로 구성되며 총 40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76가구, △74B㎡ 54가구, △84㎡ 73가구이다.
두 블록은 모두 10년 임대주택으로 인근 전세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향동지구가 인근에 위치한 지축, 삼송지구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의 신흥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10년 뒤 분양 전환되었을 때 그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한 만큼 교통 여건이 좋다.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고, 인근에 경의선, 공항철도, 광역버스가 지나가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다. 특히 화정-신사간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이 더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지구 남측에는 약 19만㎡ 규모의 서울상암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이 위치해 있고,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고양 향동 S-1, 2블록은 6월 27일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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