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 부담 '제로' 도보 출퇴근 가능한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17-06-27 14:23  

출퇴근 시간 평균 1시간 23분…직장과의 거리가 삶의 질 좌우해
입지 뛰어난 오피스텔, 피로도 줄이고 여유시간 확보 가능해 선호도 증가





직주근접 단지는 시간적 여유 확보가 가능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데다 출퇴근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에 입지한 경우 그 인기는 더 치솟는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평균 통근시간은 58분(주요 국가 28분)으로 최하위 수준이다. 또 2014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취업자 출퇴근 시간은 평균 1시간 23분, 수도권은 1시간 36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많은 시간을 이동 시간에 할애하고 있어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19대 대선 후보시절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교통이 편해야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진다"며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 국민이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정책 반영 예고와 함께 직장인들이 통근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공론화시켜 준 계기를 만들었다.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교통 및 주거환경을 고려한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주거지다. 업무지구와 가깝거나 산업단지 등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도심 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입지를 선보여 직장인들과 젊은 층에 인기가 많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업무단지나 산업단지 주변으로는 이들을 흡수하는 배후 주거단지가 반드시 존재하는 만큼 해당 지역은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하게 형성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 달 도보 출퇴근이 가능해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 세종특별시 3-3생활권 소담동에 위치한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개층, 지상3층~6층 2개동, 전용 79㎡(3개 타입)의 단일면적 64실로 구성된다. 전 타입이 3~4Bay에 침실3개와 욕실2개가 들어서는 것은 세종시 최초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세종시청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등 공공기관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다. 여기에 지방검찰청과 지방법원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 청약 조정 대상지역이지만, 오피스텔은 주택법에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전매가능해 실수요층들의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현재 분양 중인 스트리트형 컨셉의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서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면적 23~57㎡ 총 924실 규모다.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 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3호선 주엽역도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시 중심상업지구 12-1, 11-1블록에서 대단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미사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면적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두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이 단지 12-1블록과 직접 연결예정이다. 인근 강동첨단산업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등 기업이 입주해 관련 수요가 풍부하며, 주변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중에 있어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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