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지의 특징을 살려 이름을 붙인 작명 특화 주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건설사 이름을 따와 이름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주거지의 브랜딩을 통해 차별화를 두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단지의 이미지를 내세운 특색있는 단지 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심 입지를 표현하기 위한 `센트럴`, 녹지가 많은 `포레스트`, 지역 내 첫분양을 의미하는 `퍼스트` 등 이름을 듣기만 해도 단지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달 말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이수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도 단지 명에 특성을 반영했다. `하이포레`(high-fore)는 높은 전망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High와 인근의 숲을 나타내는 Forest를 표현한 합성어로 녹지공간이 풍부함을 단지명에 반영했다. 이러한 네이밍은 쾌적한 주거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것이다.
또 롯데건설이 지난해 11월 용산구 효창동에서 공급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센터(center)와 포레(forest)를 접목시켜 지역중심입지와 숲세권을 강조했다. 그 결과 155.9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명에 단지의 특징을 반영해 네이밍한 경우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청약경쟁률이 높은편"이라고 하며 "앞으로 특색있는 네이밍을 선보이는 아파트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수건설이 부산 동대신1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는 올 6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63-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총 55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74㎡/84㎡, 2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는 단지 바로 앞에 약 209만㎡의 대신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및 구봉산 조망도 가능하며 등산로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단지는 개방감을 높인 주동 배치로 더욱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는 1호선 동대신역과 KTX 부산역이 가까우며, 구덕터널, 대티터널, 부산터널 등도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 및 전국 곳곳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풍부한 교육인프라도 갖췄다. 구덕초, 부산여중, 경남고 등의 명문학교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대신중, 부경고, 부산서여고, 동아대학교도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동아대병원, 구덕도서관, 전통시장 등의 이용도 쉽다.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481-6(거제역 6번 출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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