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아이를 출산하는 `테니스의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6)가 여성지 `베니티 페어` 8월호 표지 사진과 화보를 위해 누드로 포즈를 취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베니티 페어 표지에 오른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왼손을 허리에 얹은 채 서있는 사진이 실릴 예정이다.
또 윌리엄스가 태어날 아기에게 설렘과 모성애를 담은 메시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진은 전설적 여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최근 촬영한 것이다. 윌리엄스의 `임신 누드`는 1991년 레보비츠가 찍은 배우 데미 무어의 `만삭 누드`와 비슷하다.
실제로 레보비치는 무어의 `만삭 누드`를 베니티 페어에 처음으로 게재해 화제를 낳았으며,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마지막 사진도 남겼다.
윌리엄스는 지난 4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노란색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20주`라는 설명을 달면서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사업가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약혼했다 .
윌리엄스보다 2살 어린 오하니언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하나인 `레디트` 공동 창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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