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부동산 대책, 전매제한?대출규제 피한 오피스텔로 수요자 `관심`
은퇴를 앞둔 수요자의 뭉칫돈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조기퇴직에 대한 걱정과 함께 비교적 소액의 투자비용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이끄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 옥죄기에 나서면서 이를 피한 오피스텔은 수혜를 얻을 것 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기대수명이 길어지는 반면 이른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반퇴시대`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703만1367명으로 5년 전인 2012년(598만60명)에 비해 17.58%나 증가했다. 추계인구자료에서도 노령인구는 20년뒤인 2037년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만큼 향후 안정적인 수입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오피스텔의 매매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5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전용면적 3.3㎡기준)은 809만원으로 2년전 평균 매매가격 773만원 대비 36만원 가량이나 상승했다. 이는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래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부동산시장의 훈풍이 지속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정부는 투기과열이 발생하고 있는 `조정대상지역`을 추가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전매제한 강화 및 대출규제를 확대하는 6.19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규제는 주택시장을 겨냥한 규제책으로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오피스텔 시장은 반사이익을 얻는 셈이다.
미국발 금리인상이 시장 내 부담요소로 남아있지만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은행 금리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연간임대수익률은 5.26%로 1금융권 1년 만기 정기적금금리(은행연합회 기준, 1%대)를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6.19부동산 대책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오피스텔은 부동산시장에서 틈새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의 은퇴가 본격화 된다는 점도 오피스텔의 수요를 확대 시키면서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이번 8월 입주를 준비중에 있는 `대농지구 롯데캐슬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에 뭉칫돈을 넣기 보단 상품가치가 충분한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로 원룸형부터 주거형까지 총 9개의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청주 시내는 물론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맞은편으로 청주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북측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충북대학교 내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단지 반경 약 1km 이내로 지웰시티몰1?2차,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마련돼 있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대농지구 마지막자리에 들어서는 브랜드 오피스텔인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지상과 지하층에 기계식이 아닌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갖춰 입주민들이 주차를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피트니스클럽, 코인세탁실, 옥상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등의 가전제품이 풀옵션으로 들어간다
단지는 다양한 계약혜택을 통해 금융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우선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로 초기자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고 3년간 잔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고 2년간 공용관리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2번지 외 2필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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