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를 떠난 다솜이 ‘보라’와 ‘필독’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7년간 몸담았던 그룹 씨스타를 떠나 연기에 전념하고 있는 다솜(24)이 팀 해체 후 겪었던 감정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솜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부터 멤버들끼리 (해체에 대한) 의견을 많이 주고받았기 때문에 마음 정리할 시간은 충분했다"며 "각자의 길에 좀 더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언니들과는 마무리를 잘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악녀 양달희를 연기하는 그는 "연기하는 도중이 씨스타가 해체됐고, 그 와중에 드라마에 집중해야 했으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제게는 이번 작품이 매우 절실하고 중요한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할에 집중한 덕분에 페이스를 잃지 않고 연기하는 게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께 씨스타에서 활동했던 보라와 가수 필독의 열애 소식에 대해서는 "두 분이 서로 친한 건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솜은 드라마와 관련해서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놀라운 것은 쉬는 날에 어디를 나가도 저를 많이 알아봐 주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놀라운 전개가 더 많이 펼쳐질 예정이고, 달희도 제2의 변화를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보라 필독 언급한 다솜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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