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 건강 관리 주의보 발령, 프로바이오틱스가 대안 될까?

입력 2017-06-29 10:31  


여름철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더위가 시작되며 내리쬐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음식물의 부패, 찬 음식의 다량 섭취 등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은 장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같은 찬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평소 장이 약한 사람이나 영유아의 경우 갑작스런 배탈과 구토 증세가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바닷물 속에 세균성 장염의 원인이 되는 장구균, 대장균이 기준치(장구균 100MPN/100㎖이하, 대장균 500MPN/100㎖이하)를 초과할 경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장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해 장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즐거운 바캉스를 위한 기본이 될 수 있다.

이에 여름을 맞아 `프로바이오틱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장내 유익균을 일컫는 말로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2014년 영양학 학술지에 실린 바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장내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200여 편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실제 바이오일레븐이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브이에스엘3(VSL#3)`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제품으로 장 환경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990년대 이탈리아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브이에스엘3는 엄선된 유익균 8종, 4,500억 마리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캐나다, 미국 등 2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브이에스엘3와 같은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밸런스가 맞춰져 건강한 장 환경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관계자는 "2013년에서 2015년까지 3년 동안 7월, 8월 중 감염성 장염으로 내원한 환자수가 7월 평균 55만8천여 명, 8월 평균 60만9천여 명에 달한다"며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장 건강 관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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