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국토교통부는 경남 밀양에 나노첨단 산업이 특화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지 내에 연구개발(R&D) 벤처타운, 국책연구소 등을 유치해 나노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또 50개 이상의 나노 관련 대·중견기업 유치를 통해 밀양을 나노융합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밀양시 주도로 기업유치단을 조직해 전국 1,0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마케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한국폴리텍대학 등 나노전문 특화대학을 열어 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나노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2018년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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