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트릿 댄서’ 마르퀴즈 스콧, 韓 대표 남성 듀오 클론과 만난다

입력 2017-06-30 09:16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의 레전드이자 덥스텝(Dub step) 댄스의 대가 마르퀴즈 스콧(Marquese NONSTOP Scott)이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듀오 클론과 만난다.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리퀴즈 스콧은 내한 첫 행보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클론 편 녹화에 참석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마르퀴즈 스콧은 이번 녹화에서 데뷔 20주년을 앞둔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 댄스 듀오 클론의 강원래, 구준엽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그는 댄스 지존 팝핀현준과 클론의 음악에 맞춰 전무후무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 또한 선보여 현장에서 커다란 환호를 받았다. 댄스 대가들의 합동 퍼포먼스를 안방극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마르퀴즈 스콧은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올 초까지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된 댄스 영상들의 조회수가 3억6000만 뷰에 달하는 등 온라인상에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댄서로 급부상했다.

길거리, 마트, 주유소, 버스 정류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삼아 놀라운 동작들을 선보이는 그는 코카콜라 광고와 엘렌 드제너러스쇼 출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덥스텝 댄스의 대가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7월 3일 공개되는 ‘국내 1세대 일렉스토닉 뮤직 프로듀서’ 전자맨(노건호)의 첫 번째 싱글 ‘공기가 뜨거워(Hot Air)’ 뮤직비디오 출연을 위해 이번 한국 방문을 흔쾌히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1일 마르퀴즈 스콧은 전북 익산의 한 주유소를 배경으로 퓨쳐비트(Future Beat) 트랙 위에 전자맨 특유의 프로듀싱과 비트 메이킹이 돋보이는 ‘공기가 뜨거워(Hot Air)’ 음악에 맞춰 ‘코리아 갓 탤런트’ 초대 우승자 출신 댄서 주민정과 함께 특별한 명장면들을 완성해냈다.

한편, 이에 앞서 팝핀현준과의 전무후무 컬래버레이션에도 기대를 불러 일으키는 마르퀴즈 스콧의 무대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클론 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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