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3주 연속 둔화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6-30 16:28  

지난 부동산 대책 여파로 매수세가 줄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3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6% 상승했습니다.
이달 초 0.45%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후 정부의 부동산 중개업소 단속과 6·19 부동산 대책 발표로 3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습니다.
서울 전체 재건축 상승 폭이 0.11%로 지난주(0.08%)보다 다소 커졌지만 강동구(-0.18%)와 송파구(-0.07%)의 재건축은 호가가 하락했습니다.
서울 구별로는 중구의 아파트값이 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0.39%)·서초(0.27%)·동대문(0.24%)·동작(0.22%)·송파구(0.2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값이 주택형별로 1천만∼1,500만원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노원구에서는 상계동 주공2단지가 1천만∼1,750만원, 중계동 중계그린이 2천만∼2,500만원 상승했습니다.
이에 비해 강북구와 종로구는 보합세, 중랑과 은평구는 각각 0.01%의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8%, 경기·인천은 0.04%로 지난주보다 0.01∼0.02%포인트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분당(0.17%)·일산(0.14%)·평촌(0.1%) 등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재건축 추진 단지가 있는 과천(0.13%)와 구리(0.12%)·하남(0.11%)·광명(0.09%)·안양시(0.07%)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5%, 신도시가 0.03%로 각각 지난주 0.07%, 0.04%보다 소폭 둔화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