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궁궐이 아닌 혜민서에서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 역의 오연서가 혜민서에서 의녀로 변신해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최근 극중에서 연이어 터진 사건들로 인해 공사다망했던 그녀가 혜민서를 무슨 연유로 찾은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이는 3일 방송될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으로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조선시대 의약과 일반 서민의 치료를 담당하던 관청인 혜민서에서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에 들어간다. 그녀는 공주로서의 권위의식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의녀로서의 의무를 다한다고.
뿐만 아니라 견우(주원 분)와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이 혜민서에서도 어김없이 펼쳐진다고 해 두 사람의 로맨스를 고대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아낌없이 부응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의녀의 복장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약 달이기에 한참 빠져든 모습이다. 특히 부채를 들고 온도를 세심하게 조절하는 손길은 프로 의녀 못지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단아한 의녀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오연서의 미모에도 감탄이 쏟아지고 있는 터.
이처럼 매회 스펙터클한 사건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왔던 타이틀롤 오연서가 혜민서에서는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혜명공주에게 돌직구 고백을 던진 견우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그녀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 또한 갑작스런 고백에 흔들리는 혜명공주의 내면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오연서의 호연으로 더욱 호평을 얻고 있다.
팔색조 오연서의 혜민서 의녀 취업기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