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 검거 "시민 제보로 덜미…포상금 최고 500만원"

입력 2017-07-03 11:32   수정 2017-07-03 13:08



경남 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3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창원 골프장 납치살해 용의자로 공개수배됐던 심천우(31) 강정임(36)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서울 중랑구의 모텔에서 은신하던 중 시민의 제보로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 골프장 납치 사건의 두 용의자는 지난 6월 24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이들을 공개수배 하고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만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앞서 경찰은 창원골프장 납치 사건 6일째인 지난달 29일 함안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다른 일당 심모씨(29)를 체포한 바 있다. (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 수배전단, 사진=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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