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출연이 예고된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남편 황태경과의 신혼 9개월 차 에피소드를 들려주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나르샤는 동갑내기 친구인 패션 사업가 황태경과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는 노하우 역시 `친구처럼 얘기해서 푸는 것`이라고.
친구같은 편안함과 가치관 역시 비슷한 이들 부부는 허례허식을 깬 스몰 웨딩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인도양의 작은 섬 나라 세이셸에서 단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식 겸 신혼 여행을 모두 이곳에서 즐겼다.
나르샤 남편 황태경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나르샤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황태경은 "첫키스를 하고 사귀는 줄 알았는데 한 달 뒤에 나르샤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비디오스타`에서는 오늘 아침 한 스킨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내와 같이 샤워를 했다"는 과감한 답변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나르샤 또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편이 (내가) 바쁜 걸 알고 각자 생활을 존중해줘서 편하다. 집안일도 많이 도와준다"며 "빨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늘 알아서 해준다 둘 다 깔끔해서 정리 같은 거로 싸우지 않는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나르샤는 5일 밤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이효리, 채리나, 가희와 함께 출연해 `센 언니 특집`을 꾸민다. 연예계 굵직한 커리어를 남긴 여가수들의 모임에서 나르샤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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