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7년 만에 연예활동을 재개한다.
신정환은 오는 29일 오후 미국 LA 인근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Fantasy Springs Resort Casino)에서 열리는 ‘룰라&컨츄리꼬꼬 꼬꼬닭쇼’에 참석한다.
이날 공연에는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동한 탁재훈과 그룹 룰라의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가 출연한다.
채리나는 지난 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 29일 팜스프링 콘서트. 꼬꼬랑 같이해서 더 신난다”면서 미국 LA의 한 건물에 걸린 대형 광고판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정환의 복귀는 지난 5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상민의 입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미국에서 컨츄리꼬꼬 공연이 있는데 룰라와 함께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해당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탁재훈과 함께 90년대를 휩쓸었던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가 불거진 뒤 뎅기열 거짓말로 입국을 미루다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7년째 자숙 중인 그는 지난 4월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2014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뒤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오픈하고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 배우 한예원 등이 신정환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려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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