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의 예쁜 마음이 현실까지 이어졌다.
남보라는 KBS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금수저에 천생 여자의 외모를 가졌지만 똑 부러지고, 강단 있는 요리 연구가 진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4일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진보라(남보라 분)는 자신의 직업인 요리를 통해 장애인 봉사에 참여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보라는 장애우 요리 봉사에 참여한 사실이 전해지며, 그의 따뜻한 마음씨에 무수혁(이은형 분)의 관심을 더욱 높아졌다.
한편 진보라 캐릭터의 착한 마음이 브라운관을 넘어 현실에서까지 이어져 화제다. 실제 남보라는 드라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요리연구가 이난우와 한돈이 주최한 시각장애인 요리 나눔 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자원봉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도 남보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시각장애인 요리 봉사활동 역시 이난우 요리연구가에게 요리를 배우는 중 급작스럽게 제안을 받았다. 남보라는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주변을 감동시켰다”고 전했다.
남보라를 비롯해 임수향, 도지한이 출연한 KBS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