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한 영턱스클럽 임성은의 등장과 함께 ‘원조 베이글녀’ 이제니(37)의 근황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과 구본승이 새로 만날 여자친구로 배우 이제니의 이름을 언급했기 때문.
새 친구를 추측하던 최성국과 구본승은 “해외파”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이제니가 오는 것 아니냐”며 기대를 드러냈다. “아기같은 스타일이 좋다”며 이제니를 이상형으로 언급한 바 있는 최성국은 더욱 설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니는 1994년 SBS 특채 탤런트 데뷔,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MBC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스타반열에 올랐지만, 2011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이제니는 현재 미국 LA에서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다. 이제니라는 예명 대신 ‘제니퍼 김’이라는 이름으로 디자인 회사에서 웹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니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기억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그러나 연예계에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니는 과거 한 방송에서 “유부남과의 열애설, 스캔들 등 루머로 인한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연예계에 실증을 느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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