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힙합 ‘핫 뮤지션’ 등극

입력 2017-07-07 08:45  




빅스의 래퍼 라비가 대세 뮤지션 대열에 합류하며 힙합 페스트벌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빅스의 라비는 지난 7월 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힙합 콘서트 ‘랩비트쇼 2017 인 오스트레일리아(RAPBEAT SHOW 2017 IN AUSTRALIA 이하 ‘랩비트쇼’)’에 초대를 받아 현지 팬들과 호흡한 데 이어 오는 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힙합 컬처 페스티벌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7(NBA BUZZER BEAT FESTIVAL 2017)’에도 참여해 핫한 힙합 뮤지션으로서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열린 ‘랩비트쇼’에서 라비는 믹스테이프로 공개한 솔로 곡 ‘자각몽’과 ‘오엑스(OX)’를 비롯해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밤(BOMB)’, ‘라디 다디(Ladi Dadi)’, ‘린 온 미(Lean on me)’, ‘아 몰라 일단 두 더 댄스(아 몰라 일단 Do The Dance)’ 그리고 젤리박스 싱글 앨범 ‘ 댐라(DamnRa)’와 올해 개최한 빅스 단독 콘서트 ‘백일몽’을 통해 선보인 개인 무대 곡 ‘홍길동’까지 총 8곡의 힙합 비트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라비의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에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솔로 뮤지션이자 핫한 힙한 뮤지션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라비는 빅스의 래퍼로서 랩 메이킹을 전담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빅스의 멤버 레오와 유닛 그룹 빅스LR을 결성해 아티스트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파격적인 컨셉과 함께 선보인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 발매와 단독 콘서트까지 치르며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 데뷔를 알렸다.

힙합 뮤지션으로서 가파른 성장세를 탄 라비는 굵직한 힙합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힙합 공연의 신흥 강자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랩비트쇼’에 이어 라비가 무대에 오르는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7’에는 라비 외에도 박재범, 헤이즈, 자이언티 등 대세 힙합 뮤지션과 R&B 아티스트 딘, 싱어송라이터 수란 등이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힙합 팬들의 뜨거운 시선이 쏟아지는 힙합 공연에서 핫 뮤지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라비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비가 속한 그룹 빅스는 최근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남아,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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