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스포테이너 서장훈.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
서장훈의 재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농구계를 은퇴하고 방송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으로 스포테이너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서장훈은 최근 부풀려진 재산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이상민에게 "비의 시계가 반짝거린다. 체크해봐라"라고 말했다.
`명품 감별사’ 이상민이 나서서 비의 시계를 확인했다. 이상민은 "시가 1억 5천정도 된다"고 뻥튀기했다. 비는 당황하며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신경 쓰지 마라. 나는 지난주 김희철이 내 재산을 `6000억 원`이라고 했다. 조만간 재산 1조 원 찍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이 "시청자들 중 믿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너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의 실제 재산은 6000억 원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넷상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제가 건물 전광판으로 한 달에 1억 이상 번다고 하더라. 건물에 전광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루머는 잘못됐다. 수입이 제 것이 아니다. 전광판을 다른 사람에게 통째 임대해서 임대료만 받는다"고 해명했다.
SBS ‘본격 연예 한밤’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서장훈은 2000년 당시 28억 원에 매입한 건물이 현재 약 220억 원으로 8배 상승했다. 2005년에 매입한 58억 원 건물도 약 85억 원에 달했다. 건물 두 개를 합치면 시세차익이 220억 정도 되는 셈이다.
서장훈은 ‘착한 임대업자’로도 유명하다. 월세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받고 있다는 후문. 또 각종 사회단체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iety)의 1452번째 회원이 됐다. 또 현역 농구 선수시절 마지막 연봉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