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진섭이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OST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 다시’ ‘홀로 된다는 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90년대 발라드 레전드 변진섭이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의 OST 네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극성 강한 스토리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변진섭이 부른 네 번째 OST ‘사랑이 말해요’는 김은향(오윤아 분)과 조환승(송종호 분)의 테마곡이다. 복수를 꿈꾸며 조환승에게 접근한 김은향, 그리고 그녀를 진실된 마음으로 바라보는 조환승, 이 둘의 아슬아슬하고 가슴 아픈 로맨스에 변진섭의 애절한 보이스가 만나 극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OST에는 ‘미남이시네요’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인기 드라마에서 다수의 OST 히트곡을 탄생시킨 한성호와 한승훈이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의 세 번째 OST이자 장윤정이 부른 장서희의 테마곡 ‘불장난’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극중 오윤아와 송종호의 가슴 아픈 사랑이 깊어갈수록 변진섭의 OST ‘사랑이 말해요’의 인기도 높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언니는 살아있다!’ 네 번째 OST ‘사랑이 말해요’는 8일 밤 8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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