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방화 1동 주민센터가 38년 역사를 마감하고 마곡에서 새 역사를 시작한다며 오는 12일 주민과 함께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방화1동 주민센터는 그동안 노후 시설과 협소한 공간 탓에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마곡 강서통합관제센터 바로 옆자리로 청사를 옮기게 됐습니다.
주민센터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997㎡이며, 부지매입비 31억7,700만원, 건축비 54억3,500만원 등 총 88억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주민등록실, 문서고가 들어섰고 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동장실, 3층에는 강의실과 프로그램실, 4층에는 자원봉사실과 다목적실이 각각 설치됐습니다. 또 지하1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이 마련됐습니다.
구 관계자는 "당초 청사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했다"며 "단순히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문화, 복지, 주민소통 등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되는 복합문화서비스공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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