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어디서나 홈페이지 및 유선 통해 주문 가능해
한식은 예로부터 양념장 음식이라고 했다. 한정된 식재료에 어떤 양념을 하는 가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이런 양념장에는 ‘참기름’ 이 단골손님이다. 참기름은 고소한 향으로 먹기 전부터 군침을 삼키게 만들며, 먹는 즉시 깊은 풍미를 입안에 돌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참기름의 본 고장은 경북 예천이다. 참기름의 주원료인 ‘참깨’ 의 생산지로 유명하기 때문인데, 이는 임금님께 드리는 진상품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품질의 우수성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도 청와대 추석 선물로도 선정되는 등 그 인기는 여전하다.
‘예천’ 에서도 참기름을 상품화시키고 알리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방앗간이 있다. 예천 참기름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삼형제 참기름’ 이 바로 그 곳, 예천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참깨만으로 정성을 다해 짠 국산 참기름으로, 고소한 고급기름만을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3년도부터 운영하여 올해 25년 동안 ‘삼성제유소’ 방앗간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삼형제 참기름’ 은 최신식 압착제유기(1회 착유)를 사용해 수증기나 물이 들어가지 않아 고소한 향과 맛이 더욱 진한 것이 특징이다.
그 과정은 참깨를 깨끗하게 씻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고 솥에 적당량을 볶은 뒤 착유하여 맑은 기름을 짜낸다. 적당량을 볶는 것 역시 깨가 골고루 잘 볶아져야 고소한 향의 참기름이 나오기 때문, 이 역시 25년간 참기름을 짠 ‘삼형제 참기름’ 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대목이다.
이곳은 예천에만 40여 곳이 있는 기름집 중에서 가장 있기가 많다. 특히 예천 5일장(2일, 5일)이 서는 날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 참기름 외에도 들기름이 있으며, 이 둘을 포함한 선물세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굳이 예천을 방문하지 않아도 삼형제 참기름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주문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집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 제유소는 예천읍 동본리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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