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가 거센 가운데 재계가 이에 자발적으로 솔선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동근 부회장 주재로 열린 삼성과 현대차, SK 등 주요 대기업 15곳의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단과의 만남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4대 그룹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규제보다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기업 개혁과 관련해 `포지티브 캠페인`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이동근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주은기 사장과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SK 박영춘 부사장과 LG 조갑호 부사장, 롯데 오성엽 부사장과 포스코 유병옥 전무, GS 정찬수 부사장과 한화 여승주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영철 부사장과 신세계 양춘만 부사장, KT 최영익 전무와 두산 최성우 사장, 한진 석태수 사장과 CJ 조영석 부사장, 부영 최양환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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